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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PC에 저장돼 있는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JPG, 음악파일 등 중요한 파일자료를 이동 중이나 공간적 제약 때문에 접근할 수 없어 낭패를 보거나 애를 먹는 경우는 누구나 겪는 불편함 중 하나다.

특히 다양한 외부 커뮤니티 활동 시, 회사나 집에 있는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PC의 자료를 즉석에서 보여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물론 웹하드 등은 가능하지만, PC에 저장돼 있는 파일자료는 이동 중에는 ‘가까이 다가갈 수 없는’ 접근불가 자료일 뿐이다.

아이폰, 아이패드, 갤럭시탭 등 모바일기기로 사무실이나 집에 있는 자신의 PC에 바로 접속해 한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PDF는 물론 CAD, PSD 파일 등 모든 종류의 파일자료를 열어보고, 전송하고 심지어 프린트까지 할 수 있는 똑똑한 ‘모바일문서탐색솔루션’이 등장, 아이패드를 중심으로 태블릿PC족들의 완벽한 ‘퍼스널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제공해 화제다.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 www.jiran.com)는 아이폰, 아이패드, 갤럭시탭 등 모바일기기로 자신의 PC에 접속해 모든 파일자료를 검색해 보는 것은 물론, 전송, 프린트 기능까지 제공하는 모바일 문서탐색솔루션인 ‘개인용 다이렉트리더 2.0버전’을 개발, 이달부터 무료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아이패드, 아이폰을 사용하는 경우 특정파일을 단말기로 옮기기 위해 ‘아이튠즈’ 를 이용해야 하는 반면, 다이렉트리더는 이런 호환성문제를 해결, ‘아이튠즈’ 없이 바로 접속, 탐색이 가능하다.

또 모바일기기에서 PC 하드디스크, 외장하드,CD, 네트워크드라이브 등 PC와 연결된 저장장치에 있는 자료파일을 보거나 전송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아이폰4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아이패드, 아이팟, 갤럭시탭 등을 모두 지원하는 동시에 다운로드속도를 기존에 비해 30% 향상시키고, 통신구간암호화를 통해 보안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다이렉트리더 2.0 버전은 UI를 대폭 개선해 마음에 드는 폴더 및 파일을 북마크 할 수 있는 기능을 비롯해 퀵내비게이션을 지원, 빠르게 검색가능하고 프린트도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다이렉트리더는 개인이용자의 경우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무료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는데, PC에서 다이렉트 홈페이지(www.directreader.co.kr)에 접속, ‘PC 에이전트’를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모바일에서 접속하는 PC의 전원은 항상 켜둬야 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학생은 물론 직장인을 중심으로 비용부담 없이 아이폰, 아이패드를 이용해 이동 중에 자신의 다양한 파일자료들을 즉석에서 활용하는 모바일문서검색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란지교소프트 오치영 대표는 “그 동안 보조 프로그램 없이 모바일기기에서 PC문서를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 전혀 없었다”면서 “다이렉트리더는 문서를 쉽고 빠르게 열어볼 수 있기 때문에 이동 중에도 자신의 개인 PC에 있는 문서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이렉트리더는 올해 1월 1.0버전을 출시한지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앱다운순위 1위를 기록할 만큼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무료앱 솔루션이다.

특히 다이렉트리더를 다운로드 받은 이용자의 50%수준이 실제 회원으로 가입, 다이렉트리더를 사용하고 있을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