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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해와 관련하여 제조의 경제성은 설계자에게 제품이 폐기된 후에 일어나는 처리문제점을 고려한 제품설계가 되도록 요구되고 있다.

프라스틱에 의한 폐기물 처분 문제점은 재생사용성이란 용어를 생각하게 된다. 이것은 최초로 만들어진 부품의 재료를 분쇄하여 최초의 부품보다 물성이 덜 요구되는 부품으로 여러 차례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전체적으로 재생사용이 가능한 제품설계의 전형적인 예는 금속부품을 사용하지 않고 쉽게 분해되고 접착제나 표면장식/보호용의 페인트를 사용하지 않고 모든 부품을 같은 수지종류의 같은 그레이드로 만드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재생사용이 가능한 제품설계를 하기 위하여 법률상이나 규정상 또는 기술적인 규격과 외관 요구조건등을 고려할 때 부품/제품설계와 재료선정시에 엄청난 제한이 생기게 된다.

재생사용을 쉽게하기 위한 기준으로서는 분해가 쉽게 되어야 하고 분해가 쉽게 되기 위하여는 단순한 조립이 되어야 한다.

즉 부품의 통합으로 부품수를 줄이고 스냅핏 체결형상과 같은 조립용 형상을 열가소성 프라스틱부품에 설치하므로서 재생 사용을 쉽게 할 수 있다.

다음의 사항들이 재생사용을 고려한 새로운 제품설계시의 일반적인 지침이다.

1) 프라스틱 부품성형시 보강용 금속부품을 사용하지 말 것

이 금속 부품들은 분리하기 어렵고 재생하는 게 비경제적이다. 이것은 부싱(BUSHING)용 금속제 인서트(INSERTS)나 기계나사(MACHINE SCREW)에도 적응된다.

2) 가능한한 셀프태핑스크류(SELF TAPPING SCREWS)의 사용을 피하고 고유의 열가소성 프라스틱 수지의 특성을 이용하여 스냅핏(SNAP FIT)조립형상으로 설계한다.

3) 폴리에스터나 폴리우레탄을 기재로한 접착제로 접합이나 접착시키는 것을 피해야 한다.

이들 접착제들은 재생된 재료에 오염을 일으킨다.

만약 피할 수 없는 경우 접합선 부근에 떼어내기 쉬운 형상을 설치하여 제거하기 쉽게 해준다.

이 방법은 유도코일(INDUCTION COILS)이나 분말금속(POWDERED METALS)을 사용한 용착조립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상기의 접합이나 용착조립시에 떼어내기 쉬운 형상을 설치하는 방법은 부품의 분리를 빠르고 용이하게 해준다.

4) 가능한한 같은 수지종류의 같은 그레이드로 부품들을 만든다. 같은 수지종류의 같은 그레이드로 부품을 만들 수 없을 때는 바코드(BAR CODE)나 표준성형색상 구분칩(STANDARD MOLDED-IN DOLOR IDENTIFICATION CHIPS)을 사용하여 재료의 종류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부품들에 표기한다. 각각 다른 수지종류와 다른 그레이드를 사용한 조립품을 분해할 때 부품에 재료별로 표기를 하므로서 재료별로 쉽게 구분할수 있다.

5) 가능한한 표면 장식용 페인트나 래카(LACQUERS) 및 보호용 코팅(COATING)을 하지 말아야 한다.

수지색상을 잘 선정한 후 표면부식과 함께 사용하므로서 코팅(COATINGS)을 하지 않고도 이상적인 외관형상을 얻을 수도 있다.

6) 상품명이나 사용지침 또는 도수표시등에 핫호일(HOT-FOIL)장식이나 인쇄가 필요한 경우 별도의 2차 성형품에 이들을 표기하여 조립하므로 분해를 쉽게 될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