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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장 아노다이징의 전처리
도금이나 아노다이징에서의 전처리는 양호한 제품이 생산 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전처리는 기계적인 전처리와 화학적인 전처리가 있는데 여기에서는 화학 약품을 이용한 전처리만 다루기로 하자.
4. 1. 산세정
가공품이나 버핑 연마를 한 제품은 기름기가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그대로 에칭조에 투입하면 기름기에 의한 얼룩이 생기거나 그 부분에 착색이 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것을 제거할 목적으로 Rackng된 제품을 피막조에 전기를 통전하고 부스바에 제품을 걸어주면 기름기와 이 물질이 제거되어 에칭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4. 2. 에칭(알카리)
에칭은 알카리에칭과 산성에칭 두 가지로 대별되는데 여기서는 알카리에칭만을 다룬다. 알카리에칭조에는 일반적으로 가성소다 10%정도를 첨가하며, 온도는 70℃를 전후하여 사용하며 에칭이 계속 이루어지면 발열 반응으로 열이 발생하므로 온도가 자연적으로 상승한다. 에칭시간은 가공상태와 표면조도, 샌딩유무 등 횟수 변화에 따라 시간을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에칭시간은 약품의 농도 및 온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으며 첨가제를 첨가하여 에칭면의 평활성을 잘 조절 해 주어야 한다.
4. 3. 중화(스머트제거)
에칭 후 수세를 하면 알루미늄 표면에 여러 가지 색의 (재질별로 틀림)찌꺼기가 낀다. 이것을 스머트 라고 한다. 이것은 피막이 진행되기 전에 제거해야 한다. 이때 사용하는 약품은 HNO 3 (질산) : H2O(물)의 비율을 1:1로 하여 실온에서 침지해서 흔들어주면 깨끗이 제거할 수 있는데 재료에 따라 약간 차이는 있지만 50계열인 경우 스머트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피막 후에도 스머트가 그대로 남아있어 스폰지나 보루로 제거해 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에 철저히 제거해야 하며 CHROMATE(크로메이트) 공정인 경우에 완전히 제거가 되지 않으면 좋은 제품을 얻을 수 없다.
4. 4. 화학연마
제품에 광택을 요하거나 표면에 이 물질을 제거하기 위하여 행하는 공정으로 고 광택을 요하는 외장재 쪽에 많이 이용되며 장비부품에서도 전체적인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추세에 있기 때문에 두꺼운 제품이나 얇은 제품, 큰 제품과 작은 제품에 있어 연마시 항상 주의를 요하며 적정한 온도를 유지하고 농도관리를 재질에 따라 잘 해 주어야 많이 고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
주 약품은 인산, 황산, 초산, 첨가제로 이루어지며 온도는 100 ~ 140℃ 고루 사용할 수 있고 TANK(조) 재질은 316L을 사용하여 보강을 충분히 하여 주어야 한다.
4. 5. 팁
전처리를 행함에 있어 작업자가 에칭시간과 화학연마시간을 어떻게 설정하느냐 함에 따라서 제품의 품질을 판가름 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아노다이징에 사용하는 모든 설비는 최대용량의 70%선에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작업을 진행함에 있어 내 복장은 항상 작업하기에 적합한가를 판단하고 거추장스럽고 또한 현재 공정에 맞는 보호구를 사용하고 있는지 본인 스스로가 준비하고 확인해야 한다. 야구에서 타자가 타이밍을 뺏기면 헛스윙을 반복하듯이 전처리에서 올바른 에칭, 연마 타이밍을 놓치면 공들여 제작한 제품이 쓸 수 없는 고물로 변한다는 이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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