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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7. 내후성(耐候性) 시험
내후성이란 태양광(太陽光), 온도, 습도, 비, 결로(結露)등의 기상 환경인자에 대한 재료의 저항성을 의미한다. 이 내후성을 측정하는 방법을 크게 분류하면 층외(層外)에 재료를 일정기간 방치하는 옥외 폭로(暴露) 시험과 인공적으로 재현시킨 기상 환경 조건하에서 재료를 폭로하는 촉진 내후 시험(일명 `웨더메타`라고도 불려짐)의 2가지가 있다.
10. 7. 1. 옥외 폭로시험
시험편은 틀로 짜 만든 폭로용 상자에 부착해 일정 기간 폭로시킨다. 폭로면은 일반적으로 45 도 로 되어있는데, 수평이나 70 도, 30도, 폭로 장소의 위도, 수직 등도 시험재료의 사용 상황 등에 따라 써도 좋다. 폭로 개시 시기는 일반적으로 재료는 폭로 초기에 큰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이 시기에 광(光)에네르기가 큰 여름철이 되도록 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옥외 폭로시험은 그 성격상 내후성을 측정하는 기본적 방법이지만, 폭로 장소에 의한 차(差), 계절에 의한 변동 등에 따라 반드시 일정한 조건을 얻을 수 없고, 또 폭로 각도 등의 조건이 변해짐에 따라 촉진효과가 더해지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한다.
10. 7. 2. 촉진 내후시험
표면처리, 특히 도막의 내후성에 대해서는 ⓐ 외관 변화인 색변화, 광택 저하 ⓑ 물리변화 ⓒ 더욱 진전된 단계로, 소지로부터의 부식 등 3가지로 나누어 생각할 필요가 있다.
가. 웨더메타 시험
웨더메타 시험은 상기 3개 항목 중 특히 ⓐ에 대해 유효한 시험이다. 이 시험은 사용하는 광원(光源)의 형식에 따라 자외선 썬샤인 키세논 타입으로 나누어지며 어느 것도 시험조 중앙에 광원이 있고 그 주위를 시험 틀이 회전해 통상60분 조사중(照射中), 12분(分)의 사이클로 시료에 수(水)분사를 행한다. 각 광원(光源)의 특징은 10.6.2 항을 참조하기 바란다.
나. 듀, 싸이클 시험
션샤인 카본아크식 웨더메타 중에 광원(光源)의 휠타를 떼어내고 60분마다 점등(點燈)과 소등(消燈)을 반복해 소등시에 시료의 뒷면에 약 7℃의 냉각수를 분사시켜, 시료 표면에 결로(結露)시켜 로광(露光)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종래의 방법에 비해 촉진성이 대단히 크다.
다. 듀, 판넬 웨더메타 시험
물성(物性)의 떨어짐은 종래의 웨더메타 시험에서는 상당히 긴 시간을 필요로 한다. 거기에서 물성노화(物性老化)에 한해서, 촉진을 목적으로 고안된 것이 이 시험으로, 현재 ASTMG52에 규격화되어 있다. 원리(原理)는 시험조 내부에 자외선형광등이 좌우로 4本씩 8本 부착 되어 있고, 시료는 각례(各例)을 향해서 나란하게 되어있다. 통상 4시간 싸이클로 조사(照射)와 소등을 반복시켜 조사 중에는 브랙판넬온도 60℃ ,소등시에는 바닥부의 수조(水槽)로부터의 습기송풍과 외기(外氣)온도의 차에 의해 시료면에 결로(結露)시킨다. 시험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형광등의 노화로 에네르기가 저하해가므로 재현성이 좋은 시험이 되지 않는다. 그 때문에 시험중 항상 일정의 광(光)에네르기를 시료에 조사(照射)해, 장소의 편차를 최소한으로 하기 위한 장치의 사용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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