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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약
물 또는 시료액의 탁한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계측장비

2. 탁도의 정의
탁도란 물의 흐림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투시도와 같은 목적으로 사용되는 지표로 사용됩니다.
탁(濁)하다는 말은 빛의 통과를 방해하거나 가시심도(Visual Depth)를 제한하는 부유 물질(SS)을 포함하고 있다는 뜻이며 탁도는 물의 탁한 정도를 표시하는 것으로 여러 가지 부유 물질에 의하여 생겨나고 그 크기 범위는 콜로이도 분산질로부터 굵은 분산질에 이르며 난류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호수와 같이 비교적 정체된 상태에 있는 물에서의 탁도는 대부분 콜로이드의 분산과 대단히 미세한 분산질에 의하여 생겨나며, 하천수와 같이 흐르는 상태의 물속에서는 대부분 비교적 굵은 분산질에 의하여 생겨납니다. 탁도를 유발하는 물질로는 토사류와 같은 순수한 무기물질로부터 천연유기물 또는 공장폐수와 가정하수에서 유입되는 많은 양의 무기물질과 유기물질 또한 유기물질로 인해 생성한 박테리아와 미생물, 조류(Alage) 등도 탁도를 유발하는 원인물질이 된다. 이러한 다양한 성분 및 각각의 특성으로 탁도 유발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의 특별한 폐수처리장치 및 기술이 필요합니다.

3. 탁도의 수질 기준
우리나라의 탁도에 관한 음용수의 수질 기준은 1990년 7월에 보건사회부령으로 2도(mg/L)로 정해져 왔으나, 1999년 2월 환경부령으로 개정되어 탁도 단위를 'NTU' 단위로 개정하고 기준을 1 NTU 이하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 NTU (Nephelometric Turbidity Units)
탁도 측정에 사용되는 일반적 측정단위

4. 탁도 측정시 주의 사항
① 측정하고자 하는 시료액에 공기 거품, 부스러기, 부유 침전물이 남아 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한 이물질들은 측정값에 오차가 생기도록 합니다.
② 더욱 정밀한 측정값을 얻기 위해서는 측정 전에 범위에 따라 적절한 교정을 해주셔야 합니다.
③ 흠집이 있는 시료병에서는 빛의 입자가 흩어지게 되어 정밀한 측정값을 얻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측정용 병이 깨끗한지 확인하셔야 하며 보호용 Case를 준비하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④ 시료병의 표면에 얼룩 혹은 지문이 남지 않도록 측정시에는 장갑을 착용하셔야 합니다.
⑤ 측정하고자 하는 곳의 바닥이 평평하고 안정된 곳인지 확인해 주십시오.

시료병 또는 제품이 위치한 바닥에 진동이 발생하면 측정값에 오차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