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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약
다양한 유기물질로 인해 오염된 물의 수질을 나타내는 화학적 산소요구량을 측정할 수 있는 측정 장비

2. COD의 정의
BCOD(Chemical Oxygen Demand)란 화학적 산소요구량(化學的酸素要求量)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우리 주변에 하천(河川), 호소(湖沼), 해역(海域) 등의 자연 수역에 공장, 가정 폐수 등이 방류되면 그 속에는 산화되기 쉬운 유기물질이 포함되어 있어서 수질이 오염됩니다. 이렇게 유기물질이 함유된 물에 과망간산칼륨(KMnO4), 중크롬산칼륨(K2Cr2O7) 등의 수용액을 산화제로서 투입하면 유기물질이 산화됩니다. 이 때 소비된 산화제의 양에 상당하는 산소의 양을 mg/ℓ 또는 ppm으로 나타낸 것을 화학적 산소요구량 이라고 합니다.

3. COD의 측정
COD는 시료중에 존재하는 유기물을 산화제를 사용하여 분해하고 이때 소요된 산화제량을 산소량으로 환산해서 구할 수 있습니다. JIS K 0102 17, 19, 20항에 의하면 산화제로서 과망간산 칼륨 또는 이클로로산 칼륨이 사용됩니다.
일본의 경우는 COD 측정을 위해 사용되는 수은이나 크롬에 의한 2차 공해의 우려에서 과망간산 칼륨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산화제를 넣고 가열분해라고 하는 조작을 하면 가열방법이나 시간, 산화제와 유기물량의 비율 등에 의해 산화력에 차이가 생깁니다 모니터는 일찍부터 개발되어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검출의 대부분은 적정(滴定) 종료시의 산화환원 전위(ORP)의 변화를 포착해 적정량을 산출하게 됩니다.
실험실용으로는 적정기를 조합한 자동기나 플로인젝션법(FIA)등의 흐름분석에 의한 장치 등이 나와있는데, 소형이고 저가격으로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전량(電量) 적정을 이용한 간이 COD계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방법은 산화 후 잔류 과망간산 칼륨을 2가철로 소비해 생긴 3가철을 전기화학적으로 2가로 환원함으로써 다시 공급합니다. 그리고 종점까지 소요된 전기량에서 농도를 환산합니다. 또한 배수관리 등에서는 UV흡수로 모니터 하는 것이 실행되고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UV sensor를 이용하여 흡광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시약이 필요 없고 유지 관리가 용이한 것도 있어 COD모니터로 변환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COD의 기준은 JIS법이며, 이 방법과의 상관이나 값의 편차 등을 충분히 검토한 후 사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