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성체란 자계 내에서 자석화 되는 물질의 총칭으로 넓은 의미에서는 공기도 자성체에 포함되어 있다. 즉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지구상의 존재하는 물질은 모두 자성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자성(자석에 흡인하는 성질)레벨은 물질(소재)에 의해서 크게 달라진다. 그래서 철과 같이 강한 자성을 나타내는 것을 강자성체(Ferromagnetic body), 알루미늄과 같이 거의 자성을 나타나지 않는 것을 상자성체(Paramagntic body)로 구분한다. (상자성체는 비자성체라고도 말한다.) 상자성체 속에는 금, 동과 같이 반자성을 나타내는 물질도 있고, 그것들은 특히 반자성체로 불려지고 있다.
반자성체는 강자성체와는 전혀 반대의 성질을 가진 것이지만, 그 작용은 극히 미약하기 때문에 구분상은 상자성체에 포함되어져 있다. 그런데, 반자성체등은 듣기에는 익숙하지 않은 말이다. 때문에 이것은 자력선이 물질의 내부에 침입하는 것을 거부하는 현상으로 이해하면 된다.
이 현상은 금, 동등의 양도체에 일어나는 것이지만, 철과 니켈 등이 가지는 강자성에 비교하면, 그 레벨은 1000분의 1이하이고, 일반적으로 이 힘을 이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단, 같은 반자성에도 초전도체에 일어나는 마이스너효과는 매우 강력한 반자성을 나타낸다. 반자성체는 N,S 어느쪽의 자극에도 흡인되지 않는다.
한편, 자기재료는 자기적으로 굳은가 연한가에 따라 연질자성재료, 경질자성재료, 반경질자성재료로 구분한다. 일반적으로 영구자석은 경질자성재료이며, 규소강판, 순철, 퍼머로이(Permalloy) 등은 연질자성재료라 한다.